민주당 문진석 후보, 1차 공약으로 ‘철도 혁명’ 제시
입력: 2024.02.29 10:07 / 수정: 2024.02.29 10:07

천안 도심 철도 구간 지하화, GTX-C 천안 연장 조기 착공, 신부·성정역 신설 등

더불어민주당 문진석(천안시갑) 국회의원이 지난 26일 제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재선 도전의지를 밝혔다. / 천안=김경동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진석(천안시갑) 국회의원이 지난 26일 제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재선 도전의지를 밝혔다. / 천안=김경동 기자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22대 총선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천안시갑 문진석 후보가 29일 1차 공약을 발표했다.

문 후보는 앞서 지난 26일 출마 선언을 통해 ‘큰 미래, 확실한 변화!’를 슬로건으로 5대 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공약은 5대 과제 중 첫 번째인 철도 혁명으로 △천안~청수~독립기념관~병천~오창국가산업단지~청주공항 철도 연결 추진 △천안 도심 철도 구간 지하화 추진 △GTX-C 천안 연장 조기 착공 △천안역 증개축 차질 없는 준공 △신부·성정역 신설 등이다.

문 후보는 "천안은 전국 철도망의 중심지로 경제 성장을 이끌어왔지만 정작 도심을 관통하는 철로로 인해 도심의 동·서와 남·북이 분리되고, 경제·문화의 단절 등 다양한 사회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지역 경제를 선순환하고, 천안을 100만 도시이자 서울과 경쟁할 충청 최고, 최대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철도 사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약 중 하나인 ‘천안 도심 철도 지하화’는 민주당 22대 총선 공약 중 하나로 천안을 가로지르는 철도로 인해 동·서로 단절된 생활권을 다시 하나로 복원해 도시경쟁력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는 것이 골자다.

문 후보는 제21대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GTX-C 천안 연장, 천안역 증개축을 이끌어낸 경험을 살려 GTX-C 조기 착공 및 국비 지원을 관철해 서울 50분 생활권을 완성하는 것은 물론 수십 년간 임시역사였던 천안역 증·개축을 차질 없이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수도권 1호선 신부·성정역 신설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문진석 후보는 "천안의 20년, 100년을 위해서는 천안의 교통·경제 지도를 바꿔야 한다"면서 "철도 혁명을 시작으로 천안의 더 큰 미래, 확실한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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