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지지율 상승하는 최경환...대세론 굳어지나?
입력: 2024.02.29 08:35 / 수정: 2024.02.29 08:35

6번의 여론조사...30%대에서 50%대로 상승
1월 29일 출마선언 이후 40%대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지난 1월 29일 경산역앞에서 제22대 총선에서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 경산 = 박성원 기자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지난 1월 29일 경산역앞에서 제22대 총선에서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 경산 = 박성원 기자

[더팩트ㅣ경산=박성원 기자] 오는 4월 10일 치뤄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경북 경산에서 무소속 출마한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의 여론 조사 지지율이 계속해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22대 총선 관련 경산시 지지율 여론조사는 지난해 6월부터 최근 2월까지 약 8개월 동안 모두 여섯 차례 실시됐다.(경북매일신문/에브리씨앤알 23.6.20, 경북일일신문/코리아정보리서치 23.10.24, 뉴스토마토/미디어토마토 24.1.25, 경북일일신문/코리아정보리서치 24.2.5, TBC/영남일보 공동/에이스리서치 24.2.14, KBS리서치민 24.2.25.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최 전 부총리는 지난해 6월 실시된 경북매일이 에브리씨앤알에 의뢰한 여론조사에서 윤두현 의원, 조지연 후보, 최경환 전 부총리의 3자 대결에선 37.9%로 1위, 윤두현 의원과의 양자 대결에선 39.5%가 나왔다. (경산시 만18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 95% 신뢰수준에±3.5%p,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후 지난 1월 29일 최 전 부총리의 출마선언 이후 조사된 여론조사에서도 40% 이상의 지지율이 나온 것으로 조사 고 지난 23일, 24일 양일간 KBS가 리서치민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선 조지연 후보는 12.3%, 최 후보는 52.9%가 나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KBS가 리서치민에 의뢰해 2월23일과 24일 경산시 만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 95%신뢰수준에 ±4.4%p,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특히, 지난 23일은 경산시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사실상 조지연 후보 단수 공천이 확실시 되던 상황이었다.

지역 정가에선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의 지지율 상승세에 따른 최 후보의 대세론이 굳어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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