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노후계획도시 이주대책 마련 건의
입력: 2024.02.28 17:03 / 수정: 2024.02.28 17:03
성남시청사 전경./성남시
성남시청사 전경./성남시

[더팩트ㅣ성남=유명식 기자] 신상진 민선8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은 28일 오산 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제5차 정기회의를 주재하고 37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안건은 △노후계획도시 분당 관련 이주단지 대책 마련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경기도 분담비 50% 이상 상향 △공공와이파이 회선 계약 시 다회선 요금 할인 등이다.

또 △데이터센터 설립 및 피해 방지 등에 대한 기준 마련 △수도권 ‘유턴기업’ 인센티브 일괄 허용 △시군 종합평가 형평성 제고를 위한 평가 기준 개선 등도 포함됐다.

협의회는 이 안건들을 경기도와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필요시 관련법 개정을 추진한다.

협의회는 이날 정기회의 뒤 경기언론인클럽과 ‘지속가능한 지방자치와 지역 언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협의회와 언론인클럽은 △지방자치 발전에 관한 연구와 토론 △지역 언론 발전에 관한 연구와 토론 △양 기관의 공동사업 추진 등을 협력한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도내 31개 기초 지자체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자치단체 간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효율적인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1996년 6월 결성됐다.

민선8기 협의회는 그동안 4차례의 정기회의를 열어 94건을 경기도와 중앙정부에 전달, 39건(41%)에 대한 긍정적 답변을 받았다.

이 가운데 정당 현수막의 무분별한 설치를 제한하자는 내용의 ‘옥외광고물법 개정’은 지난달부터 시행됐다.

신상진 협의회장은 "경제 전망이 밝지 않아 각 시·군 지방 재정에도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이 있듯이 시장·군수님의 노력으로 더 큰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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