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재희, 6000만 원 사기 혐의 피소…전 매니저 "연락 두절"
입력: 2024.02.28 16:35 / 수정: 2024.02.28 16:35

남양주남부경찰서에 고소장 접수…서울 강서경찰서로 사건 이관

배우 재희(본명 이현균)가 전 매니저에게 사기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이선화 기자
배우 재희(본명 이현균)가 전 매니저에게 사기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이선화 기자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배우 재희(본명 이현균)가 전 매니저에게 사기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28일 <더팩트> 취재 결과, 재희의 전 매니저 A 씨는 지난주 재희를 사기 혐의로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에 고소했다.

재희가 지난해 2월 연기학원을 만들고 싶다며 6000만 원을 빌려갔는데 갚지 않고 연락이 두절됐다는 것이 고소 내용의 골자다.

재희는 최근 A 씨가 근무하는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해지한 후 다른 소속사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기본적인 사실 관계를 확인한 뒤 피고소인의 주소인 서울 강서경찰서로 사건을 이관했다"고 말했다.

1997년 MBC 드라마 '산'으로 데뷔한 재희는 2005년 드라마 '쾌걸춘향'에서 이도령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다 2021년 방영된 드라마 '밥이 되어라'와 이듬해 개봉한 영화 '불명의 여신' 이후 작품을 하지 않고 있다.

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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