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AC 주관 인증제 SOC 시설관리 부문 1위로 17연패 달성
인천국제공항공사 전형욱(오른쪽) 부사장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한수희(왼쪽) 대표이사로부터 인증패를 받고 있다./인천공항공사 |
[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7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으로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4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인증식에서 17년 연속 SOC 시설관리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기업의 혁신능력, 고객가치 등을 종합 평가해 산업부문별 1위 기업과 전체 산업 분야의 후보 기업 중 30대 기업을 선정하고 발표하는 인증제도다.
올해는 산업계 종사자, 애널리스트, 일반 소비자 등 약 1만 2000여 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해 산업별 1위 기업과 30대 기업을 선정했다.
인천공항공사는 SOC 시설관리 부문 모든 조사항목에서 산업 평균 대비 우수한 점수를 받으며 17년 연속 1위 기업에 선정됐다.
특히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실천하고 고객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한 부분을 인정받았다.
또한 인천공항공사는 전 산업 분야 내 718개 기업 중 30대 기업(All Star)을 선정하는 부문에서 공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7월 스마트패스 도입 등 디지털 신기술을 공항 운영에 접목하는 등 여객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세계 공항 최초로 국제공항협의회(ACI)로부터 '고객경험인증제' 최고등급(5단계)을 2년 연속 획득하기도 했다.
또한 인천 지역 대표 공기업으로서 사회책임경영 전략 체계에 따라 '업(業)연계, 지역사회, 글로벌'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장애학생 체험학습 이동지원 사업과 도서지역 및 다문화 청소년 교육지원 사업 등 한 해 동안 90억 원이 넘는 규모의 사회공헌 사업을 시행했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공사는 공항 생태계와 지역사회를 포용할 수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펼쳐나가며 존경받는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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