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서산시, 교육부 1차 교육발전특구 선정
입력: 2024.02.28 16:00 / 수정: 2024.02.28 16:00

논산·부여, 오는 5~6월 2차 공모 재도전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 지정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임영무 기자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 지정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임영무 기자

[더팩트 | 내포=김아영 기자] 충남 아산과 서산이 정부의 교육발전특구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28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1차 지정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공모 결과 아산시가 3유형, 서산시가 1유형 대상지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지역인재 양성과 정주여건을 높이기 위해 교육발전특구를 도입하고 있다. 교육발전특구위원회는 사업 계획의 우수성과 재정 계획의 적정성 등을 평가해 1차 시범지역을 선정했다.

교육부는 선정 지역에 지방교육재정 특별교부금과 규제 해소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산시는 '늘봄부터 취업까지 지역 정주 강화를 위한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맞춤형 늘봄과 다문화교육센터 운영, 교육발전특구 지원센터 구축 등을 추진한다.

서산시는 '지역발전 전략과 연계한 특화된 교육을 통해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 균형발전'을 목표로 지역밀착형 인재 교육과 6차산업 자율형 공교육 혁신, 지역 밀착형 인재 육성 등을 추진 과제로 내놨다.

도는 아산과 서산시와 함께 컨설팅을 받아 특구 운영 계획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1차 공모에서 탈락한 논산시와 부여군은 예비 지정 지역으로 분류됐으며, 오는 5~6월에 있을 2차 공모에 다시 지원할 예정이다.

박정주 도 기획조정실장은 "교육발전특구는 지역 교육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특구 운영 계획을 체계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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