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버스 준공영제 도입 등 대중교통계획 수립
입력: 2024.02.28 13:07 / 수정: 2024.02.28 13:07

시민중심·친환경 등 대중교통정책 기본방향 제시
박승원 시장 “시민의 대중교통 편의 증대시키겠다”


광명시청 전경/광명시
광명시청 전경/광명시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대중교통 서비스 경쟁력 확보와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제4차 광명시 지방대중교통계획을 수립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6년까지 시내버스와 마을버스의 버스 준공영제 노선 265대로 확대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버스노선 신설 △신안산선 개통에 따른 버스 연계 방안 수립 등 계획을 세웠다.

또한, 교통약자를 배려한 저상버스를 현재 36대에서 2026년까지 144대로 확대하고, 친환경 전기 버스와 전기버스 충전시설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공기정화시설, CCTV 등 안전시설을 갖춘 스마트 버스정류장도 13개소로 확충한다.

지방대중교통계획은 ‘대중교통 육성 및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시는 이번 4차 계획에서 대중교통정책이 나아갈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대형 개발계획이 많은 시의 특성에 맞는 계획 수립과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했다.

또한 ‘시민중심‧친환경적인 광명시 대중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국민 이동권 보장, 대중교통 안전성 향상, 대중교통 경쟁력 강화, 탄소중립 실현 등 대중교통 혁신을 4개 세부 추진 목표로 삼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제4차 광명시 지방대중교통계획 수립은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등 개발 진행 상황에 맞춰 대중교통 체계를 시민 중심으로 구축하고, 탄소중립 교통체계를 확립해 시민의 대중교통 편의를 증대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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