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성 예비후보,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입방정, 공해와 소음이다"
입력: 2024.02.28 11:01 / 수정: 2024.02.28 11:01

한동훈, "RE100을 알면 어떻고 모르면 어떤가. 사실 별거 아니다"

이희성 더불어민주당 익산을 예비후보/익산 = 홍문수 기자
이희성 더불어민주당 익산을 예비후보/익산 = 홍문수 기자

[더팩트 | 익산=홍문수 기자] 지난해 11월 윤석열 대통령을 특가법상 국고손실죄로 고발하며 주목을 받아 온 이희성 더불어민주당 익산을 예비후보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향해 "입방정이 공해이고 소음이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한 비대위원장의 지난 27일 "‘RE100(재생에너지 100% 충당 캠페인)을 알면 어떻고 또 모르면 어떤가. 사실 별 거 아닌 얘기"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 비판한 것이다.

이 예비후보는 28일 긴급성명을 내고 "RE100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RE100을 알아야 종국적인 '탄소중립'으로 가는 것이고, 당장 재생에너지 100%는 강제도 아니므로, 시대적 과제이고 전 인류의 숙명적 과업인데도 이를 ’몰라도 된다'는 식의 말은 궤변이고 말장난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환경 문제에 있어서 '무시'는 '공공의 적'이다"며 "알아야 일을 하는 것이고, 깨달아야 실천하는 것인데, 시대적 문제를 몰라도 된다고 말하는 것이 문제다"며 한 비대위원장을 거듭 겨냥했다.

또 "검찰 출신이 법을 몰라도 되는지 묻고 싶다"며 "정부가 국민의 고통을 두고 몰라도 되고 무시해도 되는 지 한심한 한 비대위원장은 각성하라"고 몰아 세웠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서울 성동구의 한 카페에서 ‘기후 미래 택배’ 현장 공약을 발표하면서 "RE100을 알면 어떻고 모르면 어떤가. 사실 별거 아니다"고 발언해 논란을 자초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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