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성과 실현 가능성, 실시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5월 중 발표할 계획
정읍시정 운영에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시민참여 열린시정’이라는 시정목표를 실천해 주민 실생활 편익 향상과 주민밀착형 정책을 포함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 정읍시 |
[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가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민 참여형 정책발굴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오는 3월 27일까지 시민 복지와 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해 참신하고 창의적인 시민참여 정책 제안을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정 운영에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시민참여 열린시정’이라는 시정목표를 실천해 주민 실생활 편익 향상과 주민밀착형 정책을 포함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서다.
공모에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채택된 제안은 계획수립과 예산편성 등 절차를 거쳐 시 정책에 반영된다. 공모주제는 특별주제와 일반주제로 나뉜다. 특별주제는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 발굴 제안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 방안이다. 일반주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리 주변의 개선 또는 시행해야 할 정책이다.
응모 방법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국민신문고 국민생각함, 우편(정읍시 충정로 234 정읍시청 기획예산실)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이메일로도 가능하다.
시는 심사를 통해 특별주제 분야에서 최우수 1명과 우수 1명, 일반주제 분야에서 최우수 1명과 우수 1명, 장려 3명을 선정해 상장과 함께 시상금을 지역화폐인 정읍사랑 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 실시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5월 중 시청 홈페이지에 발표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시민 스스로 정책을 만들어 간다는 생각을 가지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안해달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참여하는 정책제안 공모를 통해 다양하고 참신한 정책을 발굴해 시정에 반영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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