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청 전경. |
[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경남 사천시는 우주항공 수도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기 위해 ‘우주항공 육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천시는 올해 236억 원의 사업비로 11개 분야의 사업을 진행해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과 연계한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를 활성화하고 우주항공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제고할 방침이다.
특히 우주항공산업 소재부품의 국산화 실현을 앞당기고 우주항공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한다.
주요 사업은 항공기업 글로벌 마켓팅 지원, 항공우주부품 NC제조공정 지능화 시스템 구축, 항공우주산업 부품업체 지원, 항공산업지원단 운영, 우주항공분야 전략기업 육성 지원 등이다.
또 방산기업 육성 지원, 항공우주품질인증 지원, 우주항공부품기업 경영진단 지원, 항공부품기업 시험인증 수수료 지원, 우주항공용 세라믹섬유 융복합 소재 활용 사업화 지원 등의 사업도 진행된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우주항공산업 집중 육성을 통해 관내 우주항공 기업의 운영 부담을 완화하겠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관내 우주항공기업이 선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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