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류재수 후보가 진보민주 대표주자 되어야"
경남 진주시농민회와 여성농민회가 27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제22대 총선 진주시갑 선거구 진보당 류재수 후보 지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진주=이경구 기자 |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농민회와 여성농민회는 27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2대 총선 진주시갑 선거구 진보당 류재수 후보가 진보민주의 대표주자가 되어야 한다"고 지지 선언했다.
이들은 "류재수 후보는 3선 시의원 출신으로 그 어떤 후보보다 더 지역 문제를 잘 알고 노동자, 농민, 서민의 목소리를 제대로 대변해 왔다"면서 "진주시농민회와 여성농민회는 류재수 후보를 윤석열 정권 심판 총선의 책임자로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 1호 거부권은 양곡관리법이었다"며 "물가 폭등 시기에 사상 최대 쌀값 폭락은 농민을 벼랑 끝으로 몰아넣은 상황이었다. 이에 대한 대책은 절박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대답은 거부권 행사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진보당은 국회의원 1석의 소수정당임에도 10만 명의 당원들이 농민회와 여성농민회가 주장하는 농민기본법, 양곡관리법, 필수농자재지원법 등 농민 3법 제정 운동에 함께했고 검찰 독재정권 조기 종식을 위해 싸우고 있다"며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심판하고 정치, 민생 개혁의 희망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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