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고 맛있는 모범음식점 27개소·해남맛집 3개소 선정
해남군청 전경./해남군 |
[더팩트 l 해남=오중일 기자] 전남 해남군은 음식문화 개선과 해남의 맛을 살린 미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모범음식점 27개소와 해남맛집 3개소를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모범음식점은 일반음식점 중 위생 수준과 서비스가 우수하며 좋은 식단을 실천하고 있는 업소를 매년 평가와 심의를 거쳐 지정하고 있다.
올해 모범음식점은 명량숯불갈비, 돌고래식당, 대동명품한우 등 신규 3개소를 포함해 성내, 도화지, 만재가든, 돌고개가든, 천일, 해피원수산, 태양정, 청솔복집, 흑석산명가, 전주, 한오백년, 궁전회관, 명승, 해남꽃담, 가학산흑염소요리전문점, 땅끝정인숙칼국수, 레이크하우스, 소망식당, 용궁해물탕, 장수통닭, 태평양횟집, 파도복집, 한성정, 향원 등 총 27개소이다.
특히 올해는 관내 3개소에 대해 해남맛집을 선정했다. 모집 공고를 거쳐 서류심사와 심사단이 직접 손님으로 가장한 방문평가를 통해 진미, 서성식당, 성내 등 3곳이 선정됐다.
해남군은 해남의 맛집들을 소개하고 홍보하기 위해 ‘미미(味美)원정대’ SNS를 개설, 영상을 촬영해 게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다. 앞으로도 음식점 업주들에 대한 친절·홍보 교육, 경영 마인드 교육 등을 통해 긍정적인 해남의 미식관광 이미지를 구축하고 해남맛집 지정 및 관리·홍보도 지속할 계획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관광에서 먹거리는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테마다"며 "미식관광을 통해 맛있고, 깨끗한 해남음식을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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