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인천TP, 인천스타트업파크 '트라이 아웃' 참여 업체 모집
입력: 2024.02.27 14:48 / 수정: 2024.02.27 14:48

실증 지원금 13억 투입…실증 수요 기업 50개 사 내외 선정

‘인천스타트업파크 트라이 아웃(TRY OUT)’ 참여업체 모집 포스터./인천경제청
‘인천스타트업파크 트라이 아웃(TRY OUT)’ 참여업체 모집 포스터./인천경제청

[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천경제청)과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올해 ‘인천스타트업파크 트라이 아웃(TRY OUT)’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27일 인천경제청 등에 따르면 인천스타트업파크의 ‘트라이 아웃’ 은 인천스타트업파크 실증 프로그램 통합 브랜드 이름으로,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를 현장 실증을 통해 상용화를 검증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최대 13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돼 50개 사 내외의 실증 수요 기업을 지원한다.

공공 실증 프로그램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인천도시공사 △인천관광공사 △인천환경공단 △인천유나이티드 △인천교통공사 등 8개 공공기관과 협업해 공항·항만 등 공공의 특화자원을 활용해 실증을 지원한다.

민간 실증 프로그램은 △GS칼텍스 △포스코인터내셔널 △한림제약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태전그룹 △LG사이언스파크 △SSG 랜더스 등 8개 민간 중견·대기업의 수요 기술과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연계해 실증을 지원한다.

참여 대상은 공고일 기준 7년 이내의 스타트업 가운데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 스마트시티·바이오융합 분야의 제품 및 서비스 실증이 가능하며 인천 소재 또는 협약 후 6개월 이내 인천으로 사업장 소재지(본사, 연구소, 지점 등)를 이전할 수 있는 스타트업이다.

이달 말부터 인천스타트업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프로그램별 참여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인천스타트업파크 ‘트라이 아웃’ 프로그램 공고 일정, 지원 요건, 신청 방법 등의 상세 내용은 인천TP 및 인천스타트업파크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스타트업에서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공간, 인프라 등의 실증자원을 제공하고 협력 파트너의 수요 기술을 활용, 혁신 아이디어·기술을 검증함으로써 조기 상용화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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