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에서 주민들이 텃밭을 가꾸고 있다./인천환경공단

[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인천환경공단이 다음 달 20일까지 영종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친환경 주말농장 무료 분양 신청자를 모집한다.

27일 인천환경공단에 따르면 주말농장 사업은 운북 하수처리장의 유휴부지 1120㎡를 활용해 영종도 주민들의 여가생활과 농촌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말농장은 49면으로 가족농장 45면(1면당 약 20㎡), 단체농장 4면(1면당 약 33㎡)이 조성돼 있다.

신청방법은 3월 20일까지 인천환경공단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영종도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주민으로 세대별 1명이 신청할 수 있다.

분양 대상자는 22일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될 예정이며, 최종 검증 후 공고는 25일 인천환경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할 예정이다.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인천환경공단은 안정적인 환경기초시설 운영은 물론, 지역 주민들과의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에 분양되는 주말농장이 영종도 지역 주민들이 자연과 더불어 사는 기쁨을 느끼고 가족 사랑을 키우는 힐링의 공간으로 이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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