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흥주점 4곳 돌며 600만 원어치 '무전취식' 40대 구속
입력: 2024.02.27 11:37 / 수정: 2024.02.27 11:37
제주서부경찰서./더팩트DB
제주서부경찰서./더팩트DB

[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 유흥주점 여러 곳을 돌며 수백만 원어치 무전취식은 물론 업주로부터 현금까지 편취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40대) 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심야시간대 제주도 내 유흥주점 4곳에서 적게는 수십만 원, 많게는 100여만 원에 이르는 술과 안주를 주문해 취식하고, "팁으로 줄 현금을 빌려주면 나중에 술값과 함께 정산하겠다"고 업주를 속여 수십만 원의 현금을 받은 뒤 현금인출기에 가는 것처럼 속여 달아나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유흥주점 4곳의 피해 금액만 600여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유사한 범행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관련 업주들이 피해를 보는 사례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forthe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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