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사천·남해·하동 제윤경 "원팀으로 섬기는 정치 만들겠다"
입력: 2024.02.26 22:31 / 수정: 2024.02.26 22:31

"국민의힘 경선과정 '참담', 공천에만 혈안이 된 정치판 심판해 달라"

제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사천·남해·하동 지역구 공천자로 확정된 제윤경 전 의원과 경선에 참여한 고재성 예비후보가 원팀으로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사천=이경구 기자
제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사천·남해·하동 지역구 공천자로 확정된 제윤경 전 의원과 경선에 참여한 고재성 예비후보가 원팀으로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사천=이경구 기자

[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제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사천·남해·하동 선거구 후보로 확정된 제윤경 전 의원이 26일 "원팀으로 주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정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 후보는 26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경선에 참여한 고재성 예비후보와 사천·남해·하동 더불어민주당 경선 결과 보고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9일부터 3일간 경선 여론조사를 해 국회의원 후보로 확정됐다"며 "이번 경선은 지역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경선이었다. 공천 과정에서 잡음하나 없이 공정하고 깨끗한 경선을 치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국민의힘 경선 과정을 지켜보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 참담한 심정"이라며 "피선거권이 없는 후보자를 조건부로 공천 신청을 받아 주고 사면복권을 받자 경선후보로 인정했다"며 "이는 국민의힘 내부에서 조차 국민 정서에 반하고 이번 총선에 큰 재앙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우려했다"고 전했다.

또 "컷오프된 후보자가 이의 신청으로 구제됐다가 다시 컷오프되는 웃지 못할 촌극이 벌어지고 있다"며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잘못된 악습에 의존해 주민은 배제되고 오직 공천에만 혈안이된 정치판을 심판해 달라"고 말했다.

제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은 원팀으로 똘똘 뭉쳐 혼탁한 정치에 맞서 주민을 주인으로 세우고 주민을 하늘같이 섬기는 정치를 만들어나가겠다"고 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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