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의료재난 위기 '심각'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입력: 2024.02.26 18:50 / 수정: 2024.02.26 18:50

조규일 시장 본부장으로 10개 실무반 편성

진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습/진주시
진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습/진주시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는 조규일 시장을 본부장으로 10개 실무반 편성, 의료 공백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진주시는 지난 23일 정부가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를 '심각'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하고 이날 첫 회의를 가졌다.

시는 본부장(시장), 차장(부시장)을 지휘부로 상황관리반, 병원운영점검반, 응급환자이송반 등 10개 실무반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의료 공백 장기화에 대응할 계획이다.

진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의사 집단행동 상황과 의료계 동향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조도수 총괄조정관은 "의료 공백 장기화로 인한 피해를 입는 시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과 함께 진주시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확대 운영하고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대책과 응급환자 이송 협조체계를 구축해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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