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규 전북도 행정부지사가 26일 의료 공백 상황 속에서도 진료를 지속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격려하고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전주 예수병원을 방문했다. |
[더팩트 | 전주=전광훈 기자] 임상규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가 26일 정부 의료정책과 관련한 전공의 이탈 등 의료 공백 상황 속에서도 진료를 지속하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하고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전주 예수병원을 방문했다.
이날 임상규 부지사는 예수병원장으로부터 의료진 이탈에 대비한 비상진료대책을 듣고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응급환자에 대한 진료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책을 마련해 지역응급의료센터로서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중환자실을 방문해 의료 공백 등 어려운 상황에서는 환자들의 곁을 지키고 있는 의료진에 대한 노고를 격려했으며, 지역응급의료센터를 찾아 "각종 사고나 재해로 인해 즉시 조치가 필요한 응급환자에 대한 진료를 지속하고 있는 의료진에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도는 의사 집단행동에 대응하기 위해 20개 응급의료기관에서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지난 24일부터 지방의료원에서는 평일 연장 진료, 주말 오전 진료를 시행하는 한편 보건소 및 보건의료원에서는 의원급 의료기관 파업 시 연장 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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