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국내 첫 '국립소방박물관' 안전 건립 기원
입력: 2024.02.26 17:31 / 수정: 2024.02.26 17:31

소방 역사 유물·이야기 담는 박물관 2026년 완공 예정

26일 열린 국립소방박물관 건립 안전기원제 참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광명소방서
26일 열린 국립소방박물관 건립 안전기원제 참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광명소방서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소방서는 26일 광명시와 소방청이 함께 추진 중인 국내 최초의 국립소방박물관 건립 사업의 안전기원제를 열었다.

소방 관련 유물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해 광명시에 건립되는 국립소방박물관은 지난 1월 착공해 오는 2026년 완공이 목표다.

박물관은 광명동 산127번지 일대 1만 4049㎡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4772㎡ 규모로 건립되고 있으며, 사업비는 국비 445억 원과 시비 30억 원 등 총 475억 원이 투입된다.

박물관에는 국내 소방 역사를 보여주는 전시관, 안전체험관, 정보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안전교육과 다양한 재난 체험 및 실습이 가능해 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일 방침이다.

박평재 광명소방서장은 "이번 안전기원제에서 기원한 것처럼 박물관이 무사고·무재해로 건립되기를 바란다"며 "국립소방박물관에 전시될 소방 유물 발굴로 소방의 숨은 역사와 이야기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안전기원제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임오경·양기대 의원, 구동욱 소방청 국립소방병원건립추진단장, 박평재 광명소방서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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