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사용 종료된 쓰레기 매립장에 파크골프장 조성
입력: 2024.02.26 17:27 / 수정: 2024.02.26 17:27

백석사용종료위생매립장, 파크골프장·반려인 쉼터로 공사 중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26일 충남 천안시 백석사용종료위생매립시설 상부에 조성 중인 파크골프장 공사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 천안시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26일 충남 천안시 백석사용종료위생매립시설 상부에 조성 중인 파크골프장 공사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 천안시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한화진 환경부장관이 26일 충남 천안시 백석사용종료위생매립시설 상부에 조성 중인 파크골프장 공사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사용 종료 위생매립시설에 대한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한 장관의 방문에는 조희송 금강유역환경청장, 박상돈 천안시장이 동행했다.

현장 점검이 이뤄진 백석위생매립시설은 1996년부터 쓰레기 매립장으로 사용하다가 지난 2002년 사용 종료됐다. 매립 면적은 4만 5800㎡, 매립 용량은 59만 1666㎥에 이른다.

천안시는 매립장 사후관리 방안으로 백석사용종료위생매립시설 상부에 5만 7242㎡ 규모의 파크골프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97억 원을 들여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과 클럽하우스, 스타트하우스 등 부대시설을 조성해 올해 9월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침출수 처리시설 부지에 3억 3000만 원을 들여 반려인쉼터를 조성했으며, 올해 8월 준공을 목표로 노면청소차 주차장 조성 공사도 진행 중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방치됐던 매립장을 활용한 이번 사례처럼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주민 편익시설을 지속해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26일 충남 천안시 백석사용종료위생매립시설 상부에 조성 중인 파크골프장 공사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 천안시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26일 충남 천안시 백석사용종료위생매립시설 상부에 조성 중인 파크골프장 공사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 천안시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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