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진보진영 중심축으로 역할
1석 이상의 국회의원(비례대표) 선출
26일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총선기획단이 활동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 민주당 대구시당 |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총선기획단이 '대구를 긍정적인 소비도시로 리브랜딩 하는 것을 정책목표로 잡아 총선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26일 오후 2시, 대구시당 김대중홀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대구 민주당 청년 총선기획단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민구 수성구갑 예비후보와 김성태 달서구을 예비후보, 박형룡 달성군 예비후보는 총선기획단인 이정현 단장(남구의원), 최홍린(달서구의원)·오영준(북구의원) 부단장, 강민욱(남구의원)·안평훈(동구의원)·서보영(달서구의원)위원이 총선을 위한 전체적인 방향에 대해 밝혔다.
총선기획단은 "대구를 긍정적인 소비도시로 리브랜딩 하기 위해 로컬 크리에이터와 강한 소상공인, 라이콘 기업 육성에 투자해 다양한 계층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정주 인구 증가와 동시에 관계 인구 증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제안한 정책의 실현을 위해 △진보 진영 중심축으로서 역할 △1석 이상의 국회의원 선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민주개혁진보연합 창당을 기회로 삼아 미시적으로는 진보 진영 후보들 간의 연대와 화학적 결합에 적극 나서야 하고, 대구 민주당이 공당의 일원으로서 향후 4년간의 동력을 얻기 위해서는 1석 이상의 국회의원 선출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민구 수성구갑 예비후보는 "지난 11월 총선기획단이 출범해 약 100일이라는 시간 속에 대구시민들을 위해, 대구의 변화를 위해 달려왔다. 우리 대구 민주당은 ‘양극화 정치의 정쟁’이 아니라 ‘더 나은 대구’를 만들기 위한 길을 만들고 있다. 민주당이 대구를 변화시킬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정현 총선기획단장은 "총선기획단은 대구를 긍정적인 소비도시로 리브랜딩 하는 것을 정책 목표로 삼고 활동하는 동안 많은 대구시민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그 데이터를 토대로 목표와 방향성을 수립했다. 여러 아젠다와 세부 사업들을 추가, 종합해 민주당 후보들의 총선과제로 선보이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