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전주시·익산시·정읍시, 바이오산업 육성 '맞손'
입력: 2024.02.26 12:16 / 수정: 2024.02.26 12:16
26일 전북자치도청 중회의실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우범기 전주시장, 정헌율 익산시장, 이학수 정읍시장이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전북도
26일 전북자치도청 중회의실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우범기 전주시장, 정헌율 익산시장, 이학수 정읍시장이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전북도

[더팩트 | 전주=전광훈 기자] 전북도가 26일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우범기 전주시장, 정헌율 익산시장, 이학수 정읍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소재‧장비 인프라 공유 및 협력 △바이오산업 국책사업 및 공동 R&D 사업 추진 및 재정 지원 △지역 특화 기업 육성 및 상호 지원 △바이오 특화단지 활성화 공동사업 발굴 및 연계 협력 추진 등이다.

김관영 지사는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 선정을 위해서는 3개 시 지역에 구축된 바이오 자원을 기반으로 산업을 확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바이오 분야 기업 유치 및 공동 R&D(연구개발) 지원 등을 긴밀하게 협력해 전북을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육성해 나가자"고 말했다.

도는 오는 29일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 접수를 앞두고 관련 기업 및 연구소 등과의 투자 유치 및 협력 체계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전북의 경우 정읍시와 전주시, 익산시 등에 이미 관련 인프라가 다수 조성돼 있다. 도는 이들 3개 시·군 벨트(1378㎡, 여의도 4.7배 규모)를 정부에 제안할 방침이다.

전주시는 오가노이드 기반 소부장 산업화 촉진지구로, 익산시는 글로벌 인체·동물바이오 생산지구로, 정읍시는 중개연구·비임상 기반 바이오 소재 공급기지로 각각 조성할 계획이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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