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친환경·에너지 분야 스타트업 30곳에 기술·창업 지원
입력: 2024.02.25 15:19 / 수정: 2024.02.25 15:19
한국전력 본사 전경. / 한전
한국전력 본사 전경. / 한전

[더팩트 I 나주=이병석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스타트업 30곳에 기술 고도화 및 창업 사업화를 전폭 지원한다.

한전은 ‘2024년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사업과 관련, 친환경·에너지 분야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국가 경쟁력 확보에 요구되는 초격차 10대 분야를 지정, 글로벌 진출이 가능한 기술기반의 스타트업을 선발해 창업자금과 연구개발(R&D), 기술 고도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정부는 초격차 10대 분야의 스타트업 217개사를 선발해 민·관이 향후 3년간 약 2387억 원의 사업화 및 기술개발(R&D) 자금을 지원할 예정으로, 분야별 기술사업화 주관기관을 통해 원천기술의 확보와 기술개발 고도화를 돕는다.

초격차 10대 분야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AI·빅데이터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우주항공·해양 △차세대 원전 △양자기술 등이다.

친환경·에너지 분야의 경우, 일반 공모(16개사)와 민간 및 부처 추천(14개사) 등을 통해 업력 10년 이내의 스타트업 30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며 정부 창업지원포털에서 29일 오후 3시까지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한전은 친환경·에너지 분야의 기술사업화 주관기관으로, R&D 인프라 및 산학연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망 스타트업의 기술 고도화와 창업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발된 기업은 정부로부터 3년간 최대 6억 원의 사업화 자금 및 5억 원의 R&D 자금을 보조받을 수 있다.

한전은 켄텍(KENCEGH) 등 협력기관과 함께 △선발기업 기술개발 컨설팅 △공동 R&D 및 실증 △글로벌 인허가 획득 △해외시장 진출 △투자유치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에너지 대전환 시대 에너지 생태계의 혁신 성장을 견인할 핵심 주체인 유망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하고 글로벌 브랜드 기업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전방위적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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