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사 전경./경기도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도가 가구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경기도는 유망 가구기업에 제품개발비와 마케팅 비용을 보조하기로 하고 다음 달 19일까지 지원 대상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도에 본사나 공장을 둔 가구 제조업체이면 신청 가능하며 ‘제품개발’ 분야와 ‘마케팅’ 분야 중 1개 분야를 선택한 뒤 분야별 최대 2개 과제에 응모할 수 있다.

‘제품개발’ 분야에는 금형 제작, 워킹목업(Working Mock-Up) 제작, 융복합 디자인개발 등이 있다. ‘마케팅’ 분야로는 방송매체 광고, 홍보용 카탈로그·동영상 제작, 온라인 쇼핑몰 구축 등이다.

도는 ‘제품개발’ 분야에 업체 1곳당 3000만 원을, 마케팅 분야에는 업체 1곳당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정보 포털 이지비즈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디지털제조혁신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배진기 경기도 기업육성과장은 "가구산업은 생활과 밀접하고 고용유발효과가 매우 크다"며 "경기도가 지원에 앞장서 가구기업의 신규 고용 창출 및 기업성장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