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장철민 VS 윤창현 현역 의원간 맞대결
입력: 2024.02.24 12:22 / 수정: 2024.02.24 12:22

장 의원, 3인 경선에서 과반 득표에 성공

대전 유성을 여야 총선 후보, 왼쪽부터 이상민 국민의힘 의원, 황정아 민주당 후보.
대전 유성을 여야 총선 후보, 왼쪽부터 이상민 국민의힘 의원, 황정아 민주당 후보.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제22대 총선의 대전지역 선거구별 여야 공천자가 속속 확정되면서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총선을 46일 앞둔 24일 현재 대전 7개 선거구 중 여야 대진표가 확정된 곳은 유성을과 동구 2곳이다.

가장 먼저 여야 후보가 결정된 곳은 대전 유성을로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바꾼 5선의 이상민 의원과 민주당 단수공천을 받은 정치 신인 황정아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이들은 5선과 신인, 60대와 40대, 남성과 여성, 법조인과 과학자라는 여러 면에서 대결 양상 구도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대덕연구개발특구가 있는 지역구답게 두 후보 모두 정부의 과학기술연구개발 예산 삭감에 대한 복원을 공약으로 내걸고 있는 점은 공통점이다.

대전 동구 여야 총선 후보들, 왼쪽부터 장철민 민주당 의원,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
대전 동구 여야 총선 후보들, 왼쪽부터 장철민 민주당 의원,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

두 번째로 대진표가 확정된 곳은 대전 동구로 장철민 현 의원이 지난 23일 당내 경선을 통과해 국민의힘에서 단수공천을 받은 윤창현 비례 의원과 맞붙게 됐다.

장철민 의원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황인호 전 동구청장, 정경수 변호사와의 3인 경선에서 과반 득표에 성공해 결선 투표없이 공천을 거머쥐었다.

장철민 의원과 윤창현 의원은 서울대학교 선후배로 현역 의원들간 맞대결 구도 속에 40대와 60대의 세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andrei7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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