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상장기업 57개…6개 광역시 중 인천·부산 다음으로 많아
입력: 2024.02.23 15:11 / 수정: 2024.02.23 15:11

시가총액 37조8805억원...인천 제외한 지방 5대 광역시 중 가장 많아

대전시가 모두 57개의 상장기업을 보유하게 됐다./대전시
대전시가 모두 57개의 상장기업을 보유하게 됐다./대전시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의 상장기업 수가 대구를 넘어섰다.

23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자현미경 전문 개발기업 코셈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됨에 따라 모두 57개의 상장기업을 보유하게 됐다.

이로써 상장기업 수는 6대 광역시 가운데 인천(95개)과 부산(81개)에 이어 세 번째로 많고, 시가총액 37조8805억원은 수도권인 인천을 제외한 지방 5대 광역시 가운데 가장 많다.

최근 지역에서는 전략산업인 바이오·반도체 분야를 중심으로 상장기업이 계속 나오고 있다. 올해만 해도 지난달 한빛레이저에 이어 코셈 등 2개 기업이 코스닥에 신규 진입했다.

특히 대전의 57개 상장사 가운데 민선 8기 이후 상장된 기업이 8개로 14%의 비율을 차지해 6대 광역시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시는 2019년부터 유망 기업 상장을 지원하기 위해 대전테크노파크·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협업해 기업공개(IPO)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한국거래소와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지역 유망기업의 신속한 상장을 지원하기 위한 '원스톱 상장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andrei73@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