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탕정·배방 등 신도시 어린이집 인가 기준 완화
입력: 2024.02.23 14:35 / 수정: 2024.02.23 14:35

배방 오피스텔 1000세대 이상 단지 신규 인가 가능
가정어린이집 인가 제한 300세대→200세대 확대


충남 아산시가 영유아 감소 및 지역 간 수급 불균형 등을 반영한 ‘2024 어린이집 수급 계획’을 확정했다. / 아산시
충남 아산시가 영유아 감소 및 지역 간 수급 불균형 등을 반영한 ‘2024 어린이집 수급 계획’을 확정했다. / 아산시

[더팩트 | 아산=김경동 기자] 충남 아산시가 영유아 감소 및 지역 간 수급 불균형 등을 반영한 ‘2024 어린이집 수급 계획’을 확정했다.

아산은 전체 영유아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탕정·배방 등 일부 신도시 지역으로의 영유아 쏠림현상으로 인해 어린이집 입소 대기가 길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신도시 지역 어린이집 인가 제한 기준을 일부 완화했다. 신도시 지역의 보육 수요 대비 공급 부족 해결을 위해 배방택지개발지구 내 오피스텔 1000세대 이상 단지에 신규 인가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 신규 공동주택 가정어린이집의 경우 300세대당 1개소이던 인가 제한을 탕정면 3공구(한들물빛도시) 가정어린이집에 한해 신규가 아니어도 200세대당 1개소로 확대하고, 탕정면 3공구로 소재지를 변경하는 경우 동일 읍·면·동이 아니어도 가능하게 했다.

변경된 ‘2024 어린이집 수급 계획’은 다음 달부터 2025년 2월까지 적용된다.

아산시 관계자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보육의 질을 높이고 부모들이 마음 놓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변화하는 보육환경에 민감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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