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도시 김포시, 협의회 구성 후 12년 만에 처음 행사 마련
2023년 4월 11일 김포아트홀에서 개최된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실무협의회 단체 촬영./김포시 |
[더팩트|김포=김동선 기자]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회장 김병수 김포시장)가 2024년 첫 프로그램으로 오는 27일 서울 명동 롯데호텔에서 주한공관 외교사절 초청 신년 오찬 간담회를 개최한다.
23일 김포시에 따르면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의 이번 간담회는 2012년 다문화도시협의회를 구성한 이후 12년 만에 처음 열리는 것으로, 초청 대상은 필리핀, 중국 등 한국에 3만 명 이상 자국 주민이 거주하는 11개 국가의 외교사절들이다.
다문화도시협의회는 간담회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외국인 주민 정책 추진에 대한 각국 외교사절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주한공관들과 소통 기회를 넓히고, 이주민들이 한국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지방자치법 제169조에 따라 지난 2012년 11월 7일에 구성된 다문화도시협의회에는 외국인 주민 1만 명 이상 거주 또는 외국인 주민 비율이 총인구의 3% 이상인 26개 기초지방자치가 참여하고 있다.
김포시는 제6대 의장 도시로서 지난 1년 동안 △사회통합적 다문화 정책 포럼 △재정착 난민 관련 유엔난민기구 최고대표보 간담회 △법무부와의 ‘외국인정책협의회’ 등을 개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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