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부사관학교, 올해 첫 부사관 임관식 거행
입력: 2024.02.23 13:34 / 수정: 2024.02.23 13:34

신임 부사관 87명(남군 57명, 여군 30명) 탄생

육군부사관학교는 올해 첫 제8기 신임 부사관 87명(남군 57명, 여군 30명)에 대한 임관식을 거행했다/육군부사관학교
육군부사관학교는 올해 첫 제8기 신임 부사관 87명(남군 57명, 여군 30명)에 대한 임관식을 거행했다/육군부사관학교

[더팩트 | 익산=홍문수 기자] 전북 익산에 위치한 육군부사관학교는 올해 첫 학군부사관 후보생(RNTC)에 대한 제8기 신임 부사관 87명(남군 57명, 여군 30명)에 대한 임관식을 23일 거행했다.

교정에서 열린 이날 임관식에는 육군부사관학교장을 비롯해 각 학군단 대학 총장, 각급 부대 주임원사, 임관자 가족 및 친지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임관한 87명의 RNTC 후보생들은 강도 높은 군사훈련을 모두 극복하며 야전에서 즉각 임무수행이 가능한 소부대 전투전문가로 거듭나면서 빛나는 금빛 계급장을 어깨에 달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충성할 것을 선서했다.

부사관학군단 RNTC 제도는 국방개혁의 병력구조 개편과 연계해 우수한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함과 동시에 부사관 자원을 다양하게 구성하면서 질적으로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만들어졌다

교육과정에서 최고 성적을 거둔 후보생에게 수여하는 영예의 국방부 장관상은 김정현 하사가 수상했다. 이어 육군참모 총장상은 정지원 하사가, 교육사령관상은 심규선 하사가, 부사관학교장상은 구가람·고재혁 하사가 각각 수상했다.

임관식을 주관한 정덕성 육군부사관학교장은 "오늘 임관하는 여러분이 군 전투력 발휘의 중추이자, 육군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주인공이다"며 "상관에게는 신뢰받고 부하들에게는 존경받는 소부대 전투전문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임관식에는 수상자 외에도 참전유공자 후손, 엘리트 운동선수 출신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신임 부사관들이 이목을 끌었다.

육군부사관학교는 RNTC 우수인력 획득을 위한 TF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5개 대학에 설치된 육군 부사관학군단을 2027년까지 전국 15개 학군단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연평균 1만여 명의 부사관 양성 및 보수교육을 담당하는 전군 최대규모의 부사관 전문교육 기관으로서, 군 전투력 발휘의 중추이자 소부대 전투지휘 전문가인 정예부사관 육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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