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4대 피아노 공연, 감동의 무대 선보일 예정
작년 축제 5만여 명 관람객 자은도 다녀가
자은도 해변에서 피아노 연주 장면./신안군 |
[더팩트 | 신안=홍정열 기자] 전남 신안군이 감동의 ‘피아노의 섬 축제’를 개최한다.
23일 신안군에 따르면 자은도는 피아노의 섬으로 지정돼 올해도 피아노 축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4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100+4대 피아노, 섬의 파도를 타다’주제로 열린다.
지난해에는 1004뮤지엄파크 일원에서 펼쳐져 3일 동안 약 5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첫째 날인 27일은 사전 심사를 통과한 104명의 피아니스트가 연주하는‘100+4 피아노 오케스트라 연주회’가 관람객을 맞는다.
28일은 사전 참여 공모를 통한 관람객들이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는 ‘나도 피아니스트’라는 이색 공연으로 관광객과 호흡을 같이 한다.
축제 기간 동안 피아노 거리공연 등 푸드 트럭과 다양한 먹거리도 선보인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4월 봄기운이 가득한 시기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피아노를 통한 문화적 감성을 높이고, 마음의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전 국민을 신안군으로 초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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