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의회 오영순 의원,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최우수상'
입력: 2024.02.23 10:19 / 수정: 2024.02.23 10:19

다크 투어리즘 육성 및 지원 기반 마련…불행했던 역사적 사건 관광사업과 접목

광주광역시 남구의회 오영순 의원이 23일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 열린 ‘제20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시상식’에서 ‘광주광역시 남구 다크 투어리즘 육성 및 지원 조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더팩트 DB
광주광역시 남구의회 오영순 의원이 23일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 열린 ‘제20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시상식’에서 ‘광주광역시 남구 다크 투어리즘 육성 및 지원 조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더팩트 DB

[더팩트 ㅣ 광주=박호재 기자] 광주시 남구의회 오영순 의원이 23일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 열린 ‘제20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시상식’에서 ‘광주광역시 남구 다크 투어리즘 육성 및 지원 조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지방자치학회(회장 전광섭)는 우수조례 시상식에 관해 "지방의회 의원 발의로 제·개정된 조례 중 우수조례를 발굴하고 입법활동을 활발하게 수행한 의회와 집행기관을 선정해 표창함으로써 지방의회와 의원의 사기 진작 및 지방의회 간의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지방자치 분야의 실질적인 발전을 도모하게 하여 궁극적으로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불행했던 역사적 사건을 아픈 과거로 남겨두지 않고 관광사업과 접목해 기억하고 극복함은 물론 남구 관광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수시로 소통하며 남구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 남구에서는 오 의원이 발의한 조례를 기초로 양림동을 거점으로 삼아 다크 투어리즘 관광사업 육성을 계획하고 있다. ‘뒹굴동굴’이나 ‘3․1만세운동길’, ‘오월 어머니집’ 등 아픈 역사가 있는 곳에 전문 해설사를 배치해 보다 전문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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