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부터 87명에게 2억 2000만원 지급
도경희 애터미 부회장(우측)이 콜 센터 직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애터미 |
[더팩트 | 공주=이병렬 기자] 애터미는 지난 22일 서울시 구로동에 위치한 고객행복센터 대회의실에서 제7회 애터미 고객행복센터 입학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장학금은 애터미 고객행복센터 직원 가운데 올해 입학한 초등학생 2명, 중학생 4명, 고등학생 6명, 대학생 5명 등 모두 17명에게 총 43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장학금은 지난 2018년부터 애터미의 아웃소싱 CS 조직인 고객행복센터의 상담 매니저 자녀들을 대상으로 매년 지급하고 있다. 총 87명에게 2억 2000만 원을 지급했다.
도경희 애터미 부회장은 사재를 출연해 기금을 조성했으며, 고객센터 직원들이 행복한 일터에서 업무를 했으면 하는 바램을 담아 장학금 명칭을 ‘고객행복센터’로 지었다.
애터미는 고객행복센터 상담 매니저 대부분이 여성임을 감안해 입학 자녀 돌봄 휴가와 근로시간 단축 등의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도경희 부회장은 "월세 50만원의 방에서 애터미를 시작했는데 굉장히 어려운 시절부터 여러분의 어머니들은 이 회사와 함께 해주셨다"며 "나를 위해서도 열심히 살아야겠지만 누군가에게 베풀 수 있는 그런 꿈을 가지고 살아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