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민참여연대가 22일 사천IC 진출입 도로 급커브 선형개선을 요구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천=이경구 기자

[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사천시민참여연대가 사천IC 진출입 도로 급커브 선형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사천시민참여연대는 22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천IC 선형개선과 대길문 지역에 입체교차로 설치를 촉구했다.

이들은 "한국도로공사가 남해안고속도로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확장 및 도로 선형개선이란 명목으로 사천IC 요금소를 진주 정촌면 방향으로 500m가량 이동해 건설하면서 요금소밖 직선 진출입 도로를 S자 선형 급커브 도로를 만들어 사천IC가 죽음의 도로로 불릴 정도로 위험에 처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천IC 진출입 도로 급커브 선형개선을 위해 한국도로공사 진주지사 관계자와 사천시 관계직원들이 간담회를 열어 개선 방향을 검토했으나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우주항공청 사천 설립으로 수많은 관련 기업들이 사천시를 중심으로 들어서게 될 것"이라며 "이로 인해 사천IC 부근이 앞으로 차량 정체 현상등이 우려되고 있어 사천IC 진출입 도로 선형개선에 따른 입체교차로 설치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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