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24일 정월대보름 맞아 '조선광클럽' 개장
입력: 2024.02.22 16:47 / 수정: 2024.02.22 16:47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세시풍속 시리즈 3탄'

남원시가 정월 대보름을 맞아 오는 24일 광한루원에서 조선광(光)클럽을 개장한다. /남원시
남원시가 정월 대보름을 맞아 오는 24일 광한루원에서 '조선광(光)클럽'을 개장한다. /남원시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24일 광한루원에서 '조선광(光)클럽'을 개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정월대보름은 설날이 지나고 첫 보름달이 뜨는 날로 선조들은 한 해의 건강과 소원을 빌며, 불을 지피고 춤을 추는 등 다양한 놀이를 즐겼는데 남원시는 이런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문화, 예술 놀이를 잇는 의미로 입춘, 설날에 이어 '세시풍속 시리즈 3탄'을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보름달' 조형물이 설치된 예루원마당 체험 행사와 보름달 아래 광한루원에서 펼쳐지는 놀이마당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 2시부터 예루원마당에서 소원지 쓰기, 향이·몽이 슈링클스 만들기, LED 쥐불놀이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며, 오후 6시부터는 광한루원에서 LED 쥐불놀이, LED 드론댄스, 브레이크댄스, 대동 강강수월래 등 DJ 이몽룡과 DJ 변사또가 진행하는 특별 이벤트 '조선광(光)클럽'이 펼쳐진다.

박준기 남원시 관광시설사업소장은 "같은 날 요천 둔치에서 진행되는 제23회 남원 청소년 연날리기 대회와 보건소 앞에서 진행되는 금동 달집태우기 행사와 연계 연 나눠주기, 소원지 태우기를 진행해 정월대보름, 남원시 제대로 즐기기 코스 안내로 남원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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