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내년 국도비 예산 확보 2929억 목표 세워
입력: 2024.02.22 16:00 / 수정: 2024.02.22 16:00

국·도비 사업 110건 1380억 원 발굴

거창군 2025년 국도비 사업 2차 보고회 모습./거창군
거창군 2025년 국도비 사업 2차 보고회 모습./거창군

[더팩트ㅣ거창=이경구 기자] 경남 거창군이 내년도 국·도비 확보 목표액을 2929억 원으로 설정했다.

거창군은 22일 2025년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한 2차 사업 보고회를 가졌다. 군은 국가 긴축재정의 어려운 상황이지만 내년도 국·도비 확보 목표액을 올해보다 154억 원(5.55%)이 늘어난 2929억 원으로 정했다.

군은 지난달 1차 국·도비 사업 보고회를 개최한 후 사업 점검과 보완을 통해 13건, 267억 원의 사업을 추가로 발굴했다.

이번에 발굴한 2025년 국·도비가 투입될 주요 사업은 110개 사업, 2358억 원 규모로 국·도비 총액은 1380억 원으로 국비는 66개 사업 843억 원, 도비는 44개 사업 537억 원이다.

이밖에 국가와 경남도에서 직접 시행하는 거창군 해당 사업은 9개 사업, 1조 3000억 원 규모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의 더 큰 도약과 미래 성장을 위해 국·도비 확보를 통한 재정 확충이 선행돼야 하는 만큼 전 공무원들이 국·도비 사업 선정과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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