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호 바다 위 걸어볼까?…시흥시, 거북섬 경관 브리지 3월 16일 임시 개방
입력: 2024.02.22 14:22 / 수정: 2024.02.22 14:35

시흥시 거북섬 경관 브리지 전경./시흥시
시흥시 거북섬 경관 브리지 전경./시흥시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오는 3월 16일 시화호 준공 30주년을 기념하는 ‘KBS 전국노래자랑 시흥시 편’이 열리는 날 시민들에게 '거북섬 경관 브리지'를 임시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거북섬 경관 브리지는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사업’의 부대시설 중 하나로 길이 약 300m의 콘크리트 구조물로 조성됐으며, 오는 6월 공식 개장을 앞두고 있다.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사업’은 2019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시흥시가 총 370억 원 규모의 해양레저관광 기반 시설 건립사업 시행자로 선정되면서 2025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총 90선석의 요트 및 보트 계류시설과 3층 규모의 클럽하우스, 경관 브리지를 갖춘 마리나항만 공공시설이 건립된다.

경관 브리지는 요트, 보트 이용자들을 위해 육상과 해상 계류장을 연결하는 진·출입로 용도로 계획됐지만, 거북섬을 찾는 일반 관광객에게도 개방해 시화호의 일출과 일몰뿐만 아니라 거북섬의 도시경관 아래 누구나 아름다운 서해를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거북섬 경관브리지는 바다 위에서 일출과 일몰을 모두 볼 수 있는 서해안의 대표 랜드마크 아이콘"이라며 "시화호 준공 30주년을 토대로 거북섬 경관 브리지와 마리나항만시설이 세계적인 해양레저관광 명소로 등극해 많은 이가 시흥시를 방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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