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개방형 온라인 플랫폼 '오픈런' 서비스 시작
입력: 2024.02.22 11:15 / 수정: 2024.02.22 11:15

교내 구성원·지역주민·일반인 누구나 이용 가능

하늘에서 내려다본 인하대학교 전경./더팩트DB
하늘에서 내려다본 인하대학교 전경./더팩트DB

[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인하대학교(인하대)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온라인 플랫폼인 ‘오픈런(OpenLearn)’ 서비스를 선보였다.

인하대는 22일 미래교육혁신단 원격교육지원센터가 언제 어디에서나 실용적이고 전문적인 지식 제공을 지원하기 위해 개방형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교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오픈런은 개방돼 있는 정보 제공 플랫폼으로 교내 구성원, 지역주민, 일반인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오픈런은 인하대의 우수한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학습자 요구에 맞는 수준 높고 검증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인하대는 대학, 기업, 기관, 전문가 등 외부와의 협업·연결을 통해 지식을 창조하고 공유하는 열린 채널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오픈런은 공개과정, 전문과정, 국제화과정 등 3개의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고품질의 우수한 콘텐츠를 편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국문, 영문 자막 서비스를 제공하며 PC와 모바일 기기에서도 시청·학습할 수 있다.

교양강좌, 인하인 인터뷰, 홍보 영상 등으로 구성된 공개과정은 회원 가입 없이 다양한 주제의 교양강좌를 무료로 들을 수 있다. 회원가입 해야 하는 전문과정은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인하대 전임교원들이 직접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해 전문지식을 제공하며, 수강생들은 분야별 최신 트렌드 강의를 기초부터 심화까지 들을 수 있어 전문적인 역량을 기를 수 있다.

강좌를 수강한 뒤 퀴즈·기말고사를 응시해 이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국제화과정에선 외국인들을 위한 원어 강좌, 한국어 강좌와 원어 홍보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인하대는 오픈런이 사회 구성원의 교육 격차를 해소할 뿐 아니라 향후 지속가능한 교육사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승현 인하대 미래교육혁신단장은 "오픈런의 자체 성장과 양질의 콘텐츠 확보를 위해 앞으로 모든 학과 마이크로전공 교과목 온라인 콘텐츠를 탑재할 계획"이라며 "교내·교외 유명 기관·기업과 협업해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사용자 수요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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