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전 원장 "민주당 통합 단결로 윤석열 정권 심판해야…실패하면 역사의 죄인"
입력: 2024.02.21 17:13 / 수정: 2024.02.21 18:11

연일 통합 강조…세대와 계층 아우르는 통합 행보 이어가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해남·완도·진도 3개 지역은 물론, 청년, 여성, 노인, 장애인 등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통합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박지원 전 국정원장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해남·완도·진도 3개 지역은 물론, 청년, 여성, 노인, 장애인 등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통합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박지원 전 국정원장

[더팩트 l 해남=오중일 기자]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연일 통합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 전 원장은 SNS 및 방송을 통해서 "더불어민주당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 세력이 모두 통합 단결해서 윤석열 독주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며 단결을 주장하고 있다.

그는 또 해남·완도·진도 3개 지역은 물론, 청년, 여성, 노인, 장애인 등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통합 행보를 강조하고 있다.

박 전 원장은 민주당의 공천 갈등과 관련해 "민주당은 통합과 단결로 윤석열 독주 정권과 더 강하게 투쟁, 심판하는 민주당이 돼야 한다"며 "이번 선거의 시대정신은 ‘윤석열-김건희 정권’에 대한 심판이며, 여기에 실패하면 우리 민주당이 국민과 역사 앞에 죄를 짓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해남·완도·진도에서는 ‘목귀월래(木歸月來, 목요일 귀향했다 월요일 국회로 돌아온다)’를 이어가며, 내부적으로 선대위원장 상향식 인선, 본부장 인선, 특보단 구성 등 동백꽃 선대위를 구성하고, 외부적으로는 세대 통합을 위한 맞춤형 정책 등을 제시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폭넓은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있다.

박 전 원장 측은 "선대위를 '동백꽃 캠프'라고 정한 이유는 해남·완도·진도 대도약을 위해서는 대통합이 그 시작이기 때문"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분열의 정치를 넘어 통합의 정치로 지역발전을 견인한다는 의미에서 해남·완도·진도 3군의 상징인 동백꽃을 선대위 상징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박 전 원장은 방송 및 공식 일정은 물론, 지역에서도 동백꽃을 항상 가슴에 달고 다니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박 전 원장의 동백꽃 선거캠프는 지난 9일 이종록 전 해남군의회 의장을 선대위원장 영입해 분야별 본부장 구성을 1차 완료했다. 이종록 선대위원장은 명현관 해남군수, 윤영일 전 국회의원 선대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승리를 이끌어 낸 '통합의 아이콘'이다.

동백꽃 캠프는 앞으로도 청년, 여성 인재를 지속해서 영입하고 완도·진도 선대위도 통합형으로 구성해 지역민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박 전 원장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서 청년·어르신·육아와 관련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다양한 정책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4일 해남 청년들의 지지 선언에 이어, 17일 완도 청년 영농인과의 대화 등을 통해 박 전 원장은 "해남·완도·진도는 이미 초고령사회로 접어들어 지역소멸 위기"라며 "민주당이 발표한 '출생기본소득'과 전남도와 지자체가 협약해 추진하는 '출생수당'은 지방의 청년, 여성, 노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가장 효율적인 정책이기 때문에 관련 예산 및 제도 정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 전 원장은 "지역 청년은 고향을 떠나지 않고 외지 청년들이 지역을 찾아오기 위해서는 아이를 낳고 교육을 시키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파격적인 지원이 필요하고, 전남도가 추진하는 청년 귀농·귀어 정착지원금 확대, 청년 주거비 지원, 청년 문화복지카드 파격 지원, 전남형 청년마을 조성 확대 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원장은 지난 16일 해남노인종합복지관, 18일 해남읍 소재 마을회관 등을 방문해 어르신 복지와 관련해 "민주당과 전남도, 각 군과 협력해 어르신 일자리 확대, 공공보건의료 강화와 함께 정신건강 증진 확대 방안까지 추진하겠다"며 "국가적 차원에서 중앙 및 지방정부의 교육, 복지, 재정 등 모든 행정에 고령화 실태에 따른 실질적인 지원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법과 제도를 정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박 전 원장은 전남 국립의과대학 유치 및 서남권 공공아동병원 추진에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있고, 지난달 26일 해남에서 열린 전남의대 유치 경과 보고회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문제에 대해서도 박 전 원장은 "의대 증원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전남에는 빛 좋은 개살구일 뿐이기 때문에 반드시 전남에 국립의대 또는 공공형 의대를 설립해야 정책의 진정성이 담보된다"고 말했다.
forthetr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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