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가 '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성공 개최를 위해 지난해보다 3개월 빠르게 실행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사진은 지난 해 충장축제 모습. / 광주 동구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광주 동구가 ‘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선제적 행보에 나섰다.

동구는 세대와 국경을 초월해 세계적인 문화예술축제로 거듭난 광주 충장축제의 실행 기본계획을 조기에 수립했다고 21일 밝혔다.

실행 기본계획은 ‘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의 청사진으로 향후 구체적인 실행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밑바탕이자 충장축제 성공적 개최를 위한 첫 단계이다.

올해 실행 기본계획 수립은 지난해보다 3개월 빠르다.

남구는 실행 기본계획을 앞세워 국내외 홍보 마케팅, 관련 기관 협의, 대행사 선정, 시민축제학교 등 일련의 과정을 조속히 추진해 충장축제 세계화 운영 전략의 밑거름을 마련하기로 했다.

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는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닷새간 5⋅18민주광장과 금남로 일원에서 펼쳐진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실행 기본계획 조기 수립으로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가 글로벌 축제로 성장할 발판이 더욱 단단해졌다"면서 "올해는 지역의 주민과 상인, 문화예술인과 더불어 세대와 국경을 초월해 함께 호흡하는 상생의 대동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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