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10대 핵심 공약 발표
국도19호선 안성~적상 4차로 확장 신속 해결
무주‧진안‧장수 특례군 법제화 및 연금격차 해소도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무주·진안·장수·완주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진 정희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21일 무주군청 기자실을 찾아 “무주군 정책발표회”를 개최했다./캠프 제공 |
[더팩트 | 무주=전광훈 기자]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 무주·진안·장수·완주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진 정희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21일 무주군청 기자실을 찾아 "무주군 정책발표회"를 개최했다.
특히 정 예비후보는 지역특성상 농임업 종사자와 일반 노동자가 많아 이들의 노후 연금이 공무원연금과 3배 이상의 격차로 노후의 생활격차가 심각한 점을 꼬집으며 연금법 개정을 통해 이를 해소하겠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정 예비후보가 이날 내놓은 정책은 우선 무주·진안·장수 5대 공통공약으로 △무주‧진안‧장수 특례군 법제화 △동부산악권 노인치매안심센터 △거점형 공공산후조리원 △외국인 근로자 농촌 일자리 3종 세트 △산림관광특구 지정 등을 내놓았다.
무주군 10대 공약으로는 △태권사관학교설치법 △국도19호선 안성~적상 4차로 확장 △철도·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연결 △관광산업 투자선도지구 지정 △마을주민의 <안전한 보행권>과 관광객을 위한 <경관보행도로> 조성 △농작물 재해보험 품목 및 농업작업 재해 보상 확대 및 보상률 인상 △스마트 양봉 허브 구축 등 총 10가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글로벌 태권도 인재양성기관의 주축이 될 국제태권도사관학교의 설립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치법’을 추진한다.
또 사람, 물류 등 지역 간 연결에 핵심 요소인 철도·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연결에 힘써 나갈 방침이다.
관련해 정 예비후보는 "무주~전주 고속도로, 전주~진안~무주~김천 동서횡단철도망 구축을 국가기간 교통망 계획(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과 제5차 국가철도망 건설계획)에 반영해 동부내륙권의 개발을 앞당기고 차별 없는 지역균형발전을 이룩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8년 동안 무주군 자존심을 구긴 "국도19호선 안성~적상 4차로 확장"신속 해결을 내걸었다.
정 예비후보는 "안성 우회도로 (5.93km)와 적상~무주IC(7.52km) 구간은 지난 2010년 4차로로 확장됐으나 안성~적상 4km 구간은 아직도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는 2차로여서 도로확장이 시급한상황"이라며 "지역발전의 동력이 되는 모든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구천동 관광특구 집단시설지구를‘관광산업 투자선도지구’로 업그레이드 해 무주군 성장거점으로 육성 계획도 더했다.
여기에 무주군 안성면 일원에 산악관광진흥지구를 조성해 무주군을 대한민국 대표 산림레포츠 1번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이 외에도 △마을단위 LPG공급 배관망 구축 사업 확대 △사라지는 농촌, 마을소멸 방지(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및 도시․군관리계획수립지침) △원스톱 제공 청년활력센터 설립 등을 공약했다.
정희균 예비후보는 "지난 30여 년간 현장에서 몸으로 터득한 노하우를 통해 내 지역 완주, 진안, 무주, 장수를 희망을 품을 수 있는 풍요로운 지역으로 만드는데 혼신을 다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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