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산불 예방 위해 잔가지 파쇄기 운영
입력: 2024.02.21 13:44 / 수정: 2024.02.21 13:44

영농부산물 처리·미세먼지 저감효과 기대

장흥군이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파쇄기를 활용한 영농부산물 처리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장흥군
장흥군이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파쇄기를 활용한 영농부산물 처리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장흥군

[더팩트 l 장흥=오중일 기자] 전남 장흥군은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파쇄기를 활용한 영농부산물 처리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봄철 산불조심기간에 발생하는 대부분의 화재는 콩대, 고춧대를 포함한 영농부산물과 잔가지의 소각 과정에서 발생한다.

장흥군은 산불로부터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아름다운 자연과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파쇄기를 통한 영농부산물 처리를 돕고 있다. 현재 산림휴양과, 농업기술센터에서 파쇄기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산림 인접지역의 경우 산림휴양과에서, 그 밖의 경우 농업기술센터에서 파쇄를 지원하며 파쇄기를 통해 처리된 영농부산물과 잔가지들은 재활용해 퇴비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불법 소각으로 인한 대기 오염물질 및 미세먼지 확산 방지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가 10개 읍면을 순찰하며 파쇄기를 운영하는 등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산불은 재산과 인명에 직결되는 만큼 군민 전체가 산불 예방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forthetr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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