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반도체 수도' 위한 반도체산업 육성·지원 조례 공포
입력: 2024.02.21 12:54 / 수정: 2024.02.21 12:54
평택시청 전경. /평택시
평택시청 전경. /평택시

[더팩트|평택=김원태 기자] 경기 평택시가 '반도체 수도' 조성을 위한 제도적 지원 근거를 담은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공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례에는 △반도체산업 육성과 지원을 위한 5개년 종합계획 수립 △반도체 기술개발, 인력양성, 기업지원 사업을 위한 출자·출연·보조·융자 지원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평택시 반도체산업 성장동력추진단 운영 등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지난해 7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평택시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중심으로 국가첨단전략산업 반도체 특성화대학원으로 선정된 KAIST 등과 미래반도체 제조·연구 역량이 집결된 최적의 반도체 생태계를 완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개설되는 평택시 미래기술학교 반도체 공정·제조 교육과정을 통해서도 관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체에 필요한 실무 인력을 적기에 공급할 예정이다.

또 반도체 기업체를 방문해 연구개발(R&D) 지원 및 실증화 사업 등을 적극 발굴해 시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미래발전의 핵심인 반도체산업의 초격차 기술 달성 및 지역사회의 경제·교육·산업 발전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세계 반도체 수도 평택의 위상을 정립해 국가 반도체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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