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유휴지 활용 대형차량 주차장 확보 지속 추진
입력: 2024.02.21 11:10 / 수정: 2024.02.21 11:10
유휴지를 활용한 대형차량 주차장. /의정부시
유휴지를 활용한 대형차량 주차장. /의정부시

[더팩트|의정부=김원태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대형차량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유휴지를 활용한 주차공간 확보를 지속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대형차량은 차량 크기로 인해 일반 주차장 이용에 제약이 따른다. 더욱이 부족한 차고지 여건 등으로 주택 밀집지역 도로변에 밤샘주차가 만연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대형차량의 불법주차로 인한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주거지역과 분리된 유휴지를 활용해 화물차를 비롯한 대형차량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앞서 시는 2022년 흥선역 인근에 대형차량 60면 규모의 임시 주차장 조성을 시작으로 용현산업단지 외곽도로에 40면 규모의 노상주차장, 지난해에는 녹양동 종합운동장 인근에 93면 규모의 임시 주차장을 조성했다.

현재는 미군 반환공여지인 캠프 카일 부지(금오동 207번지 일원)에 32면 내외 규모의 임시 주차장을 조성, 다음 달 임시 개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대형차량의 주차공간 확보 이후에는 밤샘 주차에 대한 단속을 점진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고질적이고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며, "일반차량뿐 아니라 대형차량의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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