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 총력
입력: 2024.02.21 09:11 / 수정: 2024.02.21 09:11

시의회 유치특별위원회, 2005년 개최지 부산 방문…유치 의지 피력

20일 인천시의회 APEC 정상회의 유치 특별위원회 위원들이 지난 2005년 APEC 정상회의 유치한 부산을 방문해 개최 시설들을 둘러보고 있다./인천시의회
20일 인천시의회 APEC 정상회의 유치 특별위원회 위원들이 지난 2005년 APEC 정상회의 유치한 부산을 방문해 개최 시설들을 둘러보고 있다./인천시의회

[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인천시의회 APEC 정상회의 유치특별위원회가 부산시를 방문해 '2005 부산 APEC 정상회의' 개최 장소인 벡스코와 누리마루 APEC 하우스 등을 둘러봤다.

21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특별위원회의 부산 방문은 '2005 부산 APEC' 개최 시설을 찾아 다양한 우수사례를 수집해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 활동에 적극 활용하고자 진행됐다.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부산시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APEC 정상회의 유치 활동과 준비 사항에 대한 논의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최적지인 인천의 강점과 의지를 피력했다.

이 자리에서 특별위원회 김용희(국연수2) 위원장은 "인천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최적지로서 모든 면에서 이상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지만 안주하지 않고 인천의 목소리를 더욱 높여 개최 도시 확정 때까지 총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강한 의지로 특별위원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인천시는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APEC 사무총장 미팅, 공식 SNS 개설, 범시민 유치위원회 발족 및 지지 선언 등 유치 활동 기반 마련과 함께 각계각층 APEC 릴레이 지지, 100만 서명운동 전개, 시민단체 연합 지지 선언 등 다각적이고 전방위적인 홍보로 범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있다.

현재 단계별로 체계적인 APEC 정상회의 유치 공모 절차를 준비하는 등 개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5 APEC 정상회의'는 인천지역 내 직접 효과 523억 원, 생산 유발 1조 5000억 원, 부가가치 8300억 원, 취업 유발 2만여 명 등의 경제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세계적인 회의로서 오는 4월 이후 개최지가 결정된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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