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 "민주당, 누구든 경선해야"
입력: 2024.02.20 20:11 / 수정: 2024.02.20 20:11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6일 오전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7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6일 오전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7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경기도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일 더불어민주당 공천과 관련해 내홍을 겪는 더불어민주당에 "국민 평가에 맡기는 누구든 경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도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이 위기다. 공천 과정에서 민심이 떠나면 회복이 어렵다"면서 이렇게 주장했다.

그는 "누구를 배제하는 공천이 아니라, 국민 평가에 맡기는 누구든 경선을 해야 한다"며 "어부지리의 시간은 이미 지났다. 지금이라도 견리사의(見利思義)의 자세로 돌아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견리사의란 '눈 앞의 있는 이득보다 옳음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 성인'이라는 뜻으로 이득만을 좇지 말고 옳은 일을 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민주당은 공천 배제(컷오프)가 유력한 하위 20% 대상을 통보하면서 잡음이 나오고 있다.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날 당을 탈당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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