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축산 악취 개선 분야에 31억 집중 투자
입력: 2024.02.20 13:57 / 수정: 2024.02.20 13:57

축산 악취 관련 16개 사업 2월까지 신청받아

남원시가 축산 악취 개선 분야에 31억 원을 집중 투자해 악취 문제 해소로 냄새 없는 깨끗한 농촌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남원시
남원시가 축산 악취 개선 분야에 31억 원을 집중 투자해 악취 문제 해소로 냄새 없는 깨끗한 농촌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남원시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주민과 상생하는 축산업 육성을 목표로 축산 악취 개선 분야에 31억 원을 집중 투자해 악취 문제 해소로 냄새 없는 깨끗한 농촌 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남원시는 악취 저감 시설·장비 지원(17억 2000만 원), 약품 지원(3억 2000만 원), 가축분뇨 적정처리를 위한 퇴·액비화 사업(9억 3000만 원),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을 위한 컨설팅 사업(1억 4000만 원) 등 축산 악취 관련 4개 분야, 16개 사업을 적기에 추진하고 깨끗한 축산 환경 농장 대상 인센티브 사업을 통해 자발적으로 악취 저감에 동참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2022년부터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축산 악취 개선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45억 원 투입해 양돈농장 22개소의 냄새 민원을 개선했다.

남원시는 축산 악취 개선과 관련된 분뇨처리 및 악취 개선, 퇴비 발효 촉진, 우수 깨끗한 축산 농장, 가축 분뇨 운송 처리 등 16개 사업을 2월까지 신청받을 예정이다. 각 분야별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축사 소재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시 민선8기 축산 분야 주요 공약인 축산 악취 개선 사업이 2개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며 "주민과 상생하는 쾌적한 농촌 마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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