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월 1만 원씩 최대 12만 원 지원…생계형 맞춤 정책
임실군이 '소상공인 공제(노란우산 공제) 가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
[더팩트 | 임실=전광훈 기자] 전북 임실군이 관내 소상공인들을 위해 폐업이나 노령 등 생계 위협으로부터 생활 안정을 기하고 사업 재기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소상공인 공제(노란우산 공제) 가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연 매출 3억 원 이하 노란우산 공제 신규 가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입일로부터 1년간 월 1만 원씩 최대 12만 원을 지원한다.
노란우산 공제는 2007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도입한 소상공인 대상 공적 공제제도로, 폐업‧노령‧사망 등의 이유로 경영상 어려움이 발생했을 때 그동안 납입한 금액에 연 복리를 적용한 이자까지 더해 일시금으로 지급하는 제도다.
월 5만~100만 원까지 1만 원 단위로 가입이 가능하며, 연 최대 500만 원까지 소득공제(소득 구간별 공제 한도 상이), 납부 금액 전액 연 복리 이자로 목돈 마련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2월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14개 시중 은행 또는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노란우산 공제 누리집, 스마트폰 앱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가입 관련 문의는 중소기업중앙회 또는 콜센터로 하면 된다.
황선희 임실군 경제교통과장은 "소상공인의 생활 안정과 사업 재기를 위한 생계형 맞춤 정책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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