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덴마크 대사관 등 17개 기업 및 기관 참여
2024 글로벌 협의체(G-Bridge) 발족식 /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해외 진출 가속화를 위한 글로벌 협의체(G-Bridge)를 출범시켰다.
19일 혁신센터에 따르면 최근 대전시 외국인 주민 통합지원센터, 주한 덴마크 대사관, 레인메이킹 APAC, 500 Global, 강남 글로벌 빌리지 센터, 솔브릿지 국제경영대학원, hack 40 등 17개의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협의체 발족식을 진행했다.
'CES 2024' 대전관 참가 기업, 혁신상 수상기업 10개 사, 센터 보육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진출 멘토링을 진행, 국내·외 창업 투자 및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한 전문가들과 정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혁신센터는 대전창업열린공간을 통해 외국인 창업과 외국인 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는 ‘외국인 창업특구’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레인메이킹 APAC의 이사벨 모린은 "한국의 스타트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해외 분야별, 국가별 전문가들을 한자리에 모으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스타트업을 위한 글로벌 사업을 함께 기획하는데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끼운 것 같다"고 말했다.
박대희 대전혁신센터장은 "글로벌 진출뿐 아니라 해외 투자사 기업들이 대전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외국인 창업생태계 조성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andrei73@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