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언어강사워크숍 수업./전남교육청

[더팩트 | 무안=홍정열 기자] 전남도교육청이 지역 중심의 이중언어교육 활성화에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

19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이중언어교육은 인공지능(AI)·온라인 플랫폼 기반 프로그램을 개발해 다문화 학생 비율이 높은 전남 교육에 활용할 목적이다.

그동안 전남교육청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이중언어교육 강화 정책을 펼쳤다.

올해는 △이중언어 강점 개발 정책학교 운영 △이중언어 강사 양성 및 우수 인력 확보 △인공지능(AI)․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이중언어 개별교육 운영 및 지원 △이중언어교육 지원을 위한 유관기관 네트워크 활성화 등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전남교육청 국제교육원은 찾아가는 이중언어교실, 이중언어캠프, 전남 이중언어 말하기대회 등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이중언어 강사 워크숍’을 개최해 교육 내실화를 논의했다.

워크숍에는 2023년 이중언어강사 양성 기초·심화 과정 및 전문가과정을 수료한 이중언어 강사 30명이 참여했다.

정병국 정남도 교육자치과장은 "모든 학생의 이중언어 교육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이중언어 교육과정 개발 및 이중언어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허광양 전남교육청 국제교육원 원장도 "학교 및 지역 중심의 이중언어교육을 활성화해 이중언어 강점을 끌어내는 데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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