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가 충남도청에서 16개 기업 대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 내포 = 김아영 기자

[더팩트 | 내포=김아영 기자] 충남도가 56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김태흠 지사는 19일 충남도청에서 16개 기업 대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16개 기업은 오는 2027년까지 8개 시군 산업단지 등 34만 769㎡ 부지에 총 5608억원을 투자한다.

당진에는 이차전지 소재 업체인 '송우이엠'이 2000억원을 투자해 석문국가산단 6만 5699㎡ 부지에 공장을 신설한다. 해상풍력 케이블 업체인 '대한전선'도 140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증설한다.

이밖에 천안과 아산, 보령, 서산, 논산, 서천, 홍성에 공장 신·증설, 이전이 추진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이번 협약으로 충남은 자동차와 이차전지 등 주력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먹거리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충남에 뿌리 내린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든든하게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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